창원박물관 박물관 준공일이 2028년으로 2년 연기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초기 계획에 비해 박물관 예산이 100억 이상 줄어들고 규모도 초기 1만4천에서 7천m2로 절반이 줄어들 계획이라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한 번지어지면 100년 이상 갈 수도 있는 건축물에 초기계획과 다르게 예산과 규모를 축소하시는지요?
시장님 및 의원님들께서 문화시설이 지방은 꼭 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 시민으로서 너무 답답한 마음입니다. 인구 100만을 유지하자고 의지를 다지면서 이런 문화시설은 규모를 줄여도 티가 많이 안나니 투자를 적게 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창원특례시의 위상에 걸맞게 작은 박물관이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한번에 모여도 복잡하지 않는 큰 규모의 문화공간이 필요합니다.
창원에는 큰 규모의 문화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부산만 봐도 그 규모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특별시와 광역시가 아니라 그 규모도 작아야 하는 겁니까? 초기 계획대로 규모를 축소하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해주십시오.
솔직히 창원 도립미술관 마산 미술관 괴학체험관 수학문화관 등 각종 시설들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과학체험관만 비교해봐도 창원은 동네 체험관 같고 기장 국립부산과학관(2만평)은 전국대상 관광지입니다. 창원에 오면 박물관에 꼭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지어주십시오. 앞으로는 즐기고 체험할 실내공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제발 시장님과 박물관 관련자들에게 예산을 많이 확보하고 규모도 축소하지 않도록 의견을 전달해주십시오.